
부산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부산관광개발〈주〉(대표 박수환)이 도입한 5백30t급 관광유람선 테즈락(TEZROC)호가 9일 오후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바다관광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 91년 건조된 부산~울산간을 운항하던 여객선 한마음호를 26억원에 구입, 개조작업을 거쳐유람선으로 탄생한 테즈락호는 길이 43.13m, 너비 11.4m 크기로 25노트의 최대속력과 함께 레스토랑, 쇼공연장, 바 라운지,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일 2회, 주말 3회 운항하는 테즈락호는 매일 낮 12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태종대~몰운대~다대포~오륙도를 거쳐 2시간만에 되돌아오는 코스로 식사와 음료수 등을 제공받는다.또 야간에는 오후 7시에 연안여객터미널을 떠나 야경이 아름다운 오륙도~이기대~광안리~해운대~송정을 거쳐 돌아오며 식사, 주류 서비스와 함께 여흥도 마련돼 분위기를 돋워준다.테즈락호는 관광유람은 물론 선상회의, 선상 결혼식, 각종 모임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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