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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1억달러 비자금 조성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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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1·2기 미니밀 설비도입과정에서 모두 1억달러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국회 통상산업위원회의 포철에 대한 국감에서 신한국당 임인배(林仁培)의원은 이날 먼저 미리 배포한 질의서를 통해 "포철은 연산 1백80만t의 제1미니밀 공장에 7억4천7백만달러를 투자한데 반해 미국의 트리코사(社)는 연산 2백만t 시설에 6억5천만달러, 뉴코아사(社)는 연산 1백90만t에 6억5천만달러를 들였다"며 "포철이 이들 기업보다 적은 규모의 설비를건설하면서 투자비는 1억달러 이상 많이 들어간 것은 비자금 조성목적이 아니냐"고 주장했다.임의원은 또 포철이 제1미니밀공장 건설당시 설비도입은 지명경쟁 입찰을 실시해 추정가 대비 낙찰률을 낮출수 있었으나(84.3~95.7%%),제2미니밀 공장은 뚜렷한 이유없이 99%%에 가까운 높은낙찰률로 수의계약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포철 김만제(金滿堤)회장은 답변을 통해 "비교대상이 된 미국의 트리코 뉴코아 등 두회사의 설비와 포철의 설비는 기능만 비슷할 뿐 구성은 전혀 다른것"이라며 "비자금 조성은 결코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광양서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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