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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담배 소매점 판매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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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손님이 찾아서 판매'"

대구지역 담배 판매 소매상의 상당수가 외산담배 판매가 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외산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우리것 지키기 대학생운동본부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지역 담배판매 소매점 6백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산담배 판매실태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손님들이 외산담배를 찾기때문에 판매한다고 대답했다. 또 25%%에 달하는 소매상들이 선진국 제품으로 질이 좋아서 판매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품 및 이윤이 많아서 판매한다는대답은 각 5%%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외산담배 판매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 이상이 나쁜 영향을미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면서 외산담배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외산담배 추방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1%%가 판매중지 또는 판매량등을줄이겠다고 응답한 반면 42%%는 계속 외산담배를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이밖에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외산담배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과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응답이 많았으며 손님이 가장 많이 찾는 외산담배는 버지니아 슬림, 말보로, 마일드세븐의 순으로 조사됐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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