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제섬유박람회, 섬유축제 등의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설패션쇼장을 갖춘 패션디자인센터(가칭) 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대구시 관계자는 국제섬유박람회 및 섬유축제 행사장 기능은 물론 패션디자인 연구기능을포함한 패션디자인센터 설립을 검토중이며 이에대한 지역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패션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설계 시설 등이 마련된 연구기능과 전시장, 1천5백~2천석 규모의 상설패션쇼장 등을 갖춘 것.
패션디자인센터가 조성되면 패션관련 국제행사 개최와 함께 지역의 패션디자이너와 연간 2천명씩배출되는 지역내 섬유패션 관련 학생들의 작품발표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지역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오는 2001년까지 60억~7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패션디자인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패션디자인센터 입지 장소로 대구시 검단동 종합유통단지내 부지(1천2백평)와 또 다른 지역을 물색중이나 유통단지내에 들어설 의류관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유통단지내에 조성이 유력하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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