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金起顯특파원] 러시아 하원은 15일로 예정됐던 체르노미르딘 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표결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정부와 의회 사이의 대립으로 빚어진 정치 위기가 일단 진정됐다.
하원은 예산안에 대해서는 정부와 상·하원 대표로 구성된 공동위원회를 통해서 계속 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하는등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났다.
이에 앞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의회측에 "자신은 의회해산이나 조기총선을 원하지않는다"면서 내각 불신임투표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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