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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國債보상운동]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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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오늘 공식 발족"

'제2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해 국가경제 위기 극복의 시발점으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오늘부터 대구에서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종전 폐쇄적인 국산품애용운동 차원을 넘어 저축증대운동과 기술혁신운동, 자원재활용운동등 개방적 활동을 펼쳐 지역경제회생을 통한 국가경제의 발전전략으로 승화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6일 오전11시 대구시민회관에서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공동의장 문희갑 대구시장, 김상연대구시의회의장, 채병하 대구상의회장)가 공식 발족됐다.

기념사업회는 산하에 상임위원회와 1백주년 기념사업회를 조직해 제2국채보상운동 시민참여 전개방안수립과 국채보상운동예술제 준비, 저축증대방안마련, 효과적인 자원재활용등 구체적인 활동에들어갔다.

기념사업회 발족에 이어 낮12시 국채보상운동 발원지인 대구시민회관 앞에서는 문희갑시장, 김상연의장, 채병하회장을 비롯, 상공계 학계인사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시내 중심가에 세워진 기념비를 보면서 항상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게 됐다. 기념비의 글은 여영택선생, 글씨는 정계조선생, 조형은 이상일 효성가톨릭대교수가 했다.이날 오후에는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일본 화원대(花園大) 강재언교수가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의의' 특강을 하며 17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외 저명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1부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재조명', 2부 '국채보상운동의 현실적 의의',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열리며 UN에 '세계외채의 날'을 지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UN이 세계외채의 날을 지정해줄 경우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은 외채에 시달리는 세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회복운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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