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0회 매일여성백일장 최우수작(5)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운문부문-길" 꽃상여가 갑니다.

남은 사람들의 가슴을

뒤에다 묻고

꽃상여가 갑니다.

어둠을 갈라서

달이 따르고

나리꽃이

참 울음을 웃던

그 길을 따라

할머니는

돌아오지 못할

걸음을 내어 놓습니다.

수도없이

피었다 지고, 다시

피었다 진

날들이 굳어져

길을 만들었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

하늘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꽃상여가 사라집니다.

이제 나는 압니다.

하늘 너머 있는

그 곳으론

내가 내어야 할 길임을…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다시

달이 따르고

참나리가

수줍은 웃음을

피울 것임을….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심재연(72·국민의힘) 영주시의원은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발전 전략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가 주춤하고 있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며, 올해 1분기 메...
제1215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 '13, 15, 19, 21, 44, 45'가 발표되었고,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9억9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