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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실업자 내년엔 더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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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지연과 구조조정으로 내년에는 실업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특히 대학졸업자들이 취업에 나서는 2~3월에는 실업률이 4%%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극심한 고용불안이 우려된다.

20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내년에도 실업률 지표는 뚜렷이 개선될 기미가없어 실업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연구원은 내년 실업률을 올해 예상치 2.6%%보다 높은 2.7%%로 전망하면서 실제 고용불안은 수치상으로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경제연구원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계속 억제되고 이에따라 경기에 후행하는 성격을 갖는 고용상황의 호전은 다소 늦어지면서 실업률이 연간 2.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경제연구원은 대졸자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2~3월중 실업률은 4%%대에 육박, 최악의 취업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고용조정으로 내년 실업률은 올해 예상치2.8%%보다 훨씬 높은 3.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금융개혁의 진행과 더불어 지금까지 안정된 직장이었던 금융업에까지 실직사태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했다.

대우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은 "내년에도 실업률이 낮아지길 기대하기는 힘들다"면서 올해와같은 2.6%%로 전망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산업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으로부터 파생된 구조적 실업자를 줄이는 일이 쉽지않고 부도기업의 회생을 위한 정리해고도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민간경제연구소는 높은 실업률, 임시직 근로자의 증가 및 취업계층의 고령화 등 취업구조변화는 고용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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