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앞두고 리더십 서적 "봇물"

대선을 앞두고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제시하는 리더십관련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리더와 보스'(홍사중 지음, 사계절 펴냄), '21세기 대통령감이 읽어야 할 책'(이상희 지음, 열음사펴냄), '성공한 리더, 성공하는 리더십'(진 리프먼 블루먼 지음, 경향신문사 펴냄), '20세기를 움직인 11인의 휴먼파워'(하워드 가드너 지음, 살림 펴냄) 등은 국내외 최고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분석하면서 새로운 지도자가 지녀야 할 자질과 덕목을 제시했다.

'인맥으로 본 한국정치'(박종성 지음, 한울 펴냄), '분필로 쓴 선거학 개론'(이수한 지음, 모방과창조 펴냄) 같은 책은 우리의 정치현실에 비추어 유권자들이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와 보스'는 21세기 지도자상으로 국제감각과 유머감각이 있는 지도자, 상상력을 가진 지도자, 비전을 갖고 있는 지도자, 설득력이 있는 지도자를 꼽는다. 이와함께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최소한의 지도자 조건으로 정직과 성실, 덕,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귀, 최소한의 국제적감각과교양 등을 들었다.

'지도자와 역사의식'(주섭일 지음, 지식산업사 펴냄)은 20세기를 장식한 구미 선진국정치지도자들의 지혜와 리더십을 분석하면서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저자는 확고부동한 신념, 민주개혁을 이념화할 수 있는 철학과 비전, 고도의 공정성, 현실진단능력, 국민과 항상 대화하는 열린 마음, 국민통합을 위한 강력한 의지, 국제감각 등의 자질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한 리더, 성공하는 리더십'은 알렉산더 대왕에서부터 클린턴 미국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 등 각분야에서 대표적인 동서고금의 인물 3백명의 리더십을 분석, 통합리더십 모델을 제시했고 '20세기를 움직인 11인의 휴먼파워'는 격변의 시대를 살면서 선각자적사고와 실천으로 인류의 정신을 진일보시킨 11명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선거지침서 '분필로 쓴 선거학 개론'은 우리 나라 역대선거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유권자들이 새겨둘만한 후보 결정기준으로 지역감정·친척·동창 등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질것, 자기허물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는 사람을 뽑을 것,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하게 살필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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