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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들도 보유중이던 계열사의 주가하락으로 최근 일주일간 2천억원이 넘는평가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30대그룹 총수들은 본격적인 주가 폭락세가 시작됐던 지난 달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상장계열사의 주가폭락으로 2천18억원의 평가손을 냈다.
기업별로는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이 7백43억원의 손실을 입어 규모가 가장 컸고, 한진그룹 조중훈회장이 평가손 2백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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