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국도휴게소들 운영난 시름

4차로 확장한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 휴게소들이 줄지어 생겨나면서 경영난을 겪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7번국도 포항~영덕구간 양쪽에는 간이매점이 있는 주유소를 제외하고도 4km마다 한개꼴로모두12개의 크고 작은 휴게소가 영업중이나 상당수가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이같은 운영난은 휴게소를 고수익업종으로 여겨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데다 국도의 경우 고속도와같은 장거리운행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부 휴게소는 운영난을 못견뎌 시설을 매물로 내어놓거나 횟집등을 추가운영하는 방법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휴게소관계자는 "휴게소만 만들면 돈을 번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라며 차량운전자들의 취향을 파악, 이들을 머물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지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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