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중 박상규가 제34회 경북학도체전 1일째 남중부 사이클 3관왕에 올랐다.인동중 박상규는 4일 개막된 이번 대회 남중부 사이클 1km 독주에서 1분22초74를 기록, 김천 문성중 조성배(1분23초74)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대구만촌사이클경기장).박상규는 또 1000m 속도경기에서 1분25초09로 우승한데 이어 팀동료 장해진·김성호·윤도규와함께 2000m 단체추발(2분49초64)에서도 정상의 기량을 과시했다.
영천중앙초교 서순교는 경북체고수영장에서 열린 남초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각각 1분11초81 및 2분35초41을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주경기장인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에서는 100m에 출전한 영주 대영중 권영직(11초63)과 경북체고 김종효(11초39)가 각각 부별 정상에 오르며 향토 꿈나무로 떠올랐다. 남중멀리뛰기에서 우승한 구미 형곡중 박형진(6m28cm)과 여중 100m에서 1위를 차지한 김효선(김천여중·12초98)의 선전도 돋보였다.
축구에서는 포항제철초교와 울진죽변초교가 2회전 진출에 성공했고, 안동중 포철중 및 포철공고안동고 영덕종고 역시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구미선산중과 안동여중은 핸드볼 결승에서 각각 영주중 및 경주여중을 격파했다. 하키의 성주여중은 라이벌 포항여중을 5대0으로 완파했다.
〈경주·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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