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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고운가락울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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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불모지 영천지역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고운가락울림회'(회장 김천중.36).

지난 90년2월 음악을 좋아하는 지역동호인 14명이 모여 만든 '고운가락울림회'는 그이름만큼이나고운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이에게 들려주는 활동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회원들은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다루기를 즐긴다는 것 외에는 교수 건설회사 직원 공무원 농민 등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얼핏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창단 첫해 개최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이번 가을로 7번째를 맞는등 이제는 영천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단체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고운가락울림회'는 불우이웃시설 위문공연, 경로위안잔치, 청소년 어울마당, 캠프연주회등을 열어 지역민들의 정서를 가다듬어 주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회원들의 노력으로 일제치하 핍박받는 우리민족에게 음악으로 아픈마음을 달래준, 영천이낳은 '황성옛터'의 작곡가 왕평선생의 업적을 발굴하기도 했다.

그결과 올해 처음으로 왕평가요제를 개최, 전국적으로 그명성을 알리는등 성황을 이루었다.회원들은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를 배우려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있다.〈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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