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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서예인들의 품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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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특정 계파에 치우침없이 지역 서단의 결속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한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대구.경북분회(회장 권시환)가 5개월간의 작업들을 모아 첫선을 보이고 있다.4일부터 9일까지 대구문예회관(652-0503)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창립기념전을 겸한 회원전.

출품자격을 대구서예대전 또는 경북서예대전의 초대작가와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회원들에 한정, 아마추어 서예인의 작품을 과감히 배제한 것이 특징으로 묵향 가득한 지.필.묵의 세계를 보여준다.

80여명의 회원중 민영보, 문영렬, 박정자, 이원동씨등 56명이 각기 1점씩 출품한 한글, 한문, 문인화, 전.서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국내 서예계의 원로로 꼽히는 김응현, 김서봉, 전정우, 이돈흥씨의 찬조 작품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국제서법예술연합은 지난 90년 창립한 국제 서예단체로 한국외에도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대만등 아시아 7개국의 서예단체들이 가입돼 있다.

대구.경북분회의 권시환 회장은 "내년 대구에서 일본 히로시마와 중국 청도시의 서예인들과 함께국제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전시를 중심활동으로 하되 서예 관련 학술연구도 병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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