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멸치, 새우젓 등 저질 수입 젓갈류가 국내산으로 둔갑, 공공연히 시중에 나돌고있다.
안동지역 김치공장 등 농산물가공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산 새우젓 등 수입 젓갈류가국내에 들어와 재포장 과정을 거치면서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있다는 것.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이 때문에 애써 담근 김치와 깍두기 등 제품의 맛과 품질이 떨어져 거래처로부터 반품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수입 농.축.수산물과 달리 수입 젓갈류는 포장을 바꿀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눈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 유통과정에서 중간상인들이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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