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곡배 국제유도대회 첫날

"한국 금3 석권"

한국이 제6회성곡배 국제유도대회 첫날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따냈다.

조병옥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86kg급 결승에서 경기대의 이진수와 격돌, 4분09초에 밭다리 되치기 한판 승을 거두고 첫 금메달과 함께 우승상금 미화 1천달러를 획득했다.베냉의 아마디 음라베를 한판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른 조병옥은 일본의 곤도 슈사쿠와 접전 끝에우세승, 결승티켓을 얻었다.

95kg급 결승에서 장철진(경남도청)은 금규창(상무)과 대결해 4분54초에 안다리되치기로 절반승,체급 정상에 올랐다.

전 빙그레소속으로 지난 5월 동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김재식은 95kg이상급 준결승에서 사루와타리 다쿠미를 허리채기 반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뒤 한국마사회의 김세훈을 1분13초에 발뒤축 후리기 한판으로 가볍게 눌러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국제유도연맹(IJF) 공인 A급대회로 격상돼 처음 치러진 이 대회에는 32개국에서 3백여명의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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