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학도체전 마지막날

"양궁 대회전6개 '기록잔치'"

제34회 경북학도체전 마지막날 경주신라중이 오윤석의 활약에 힘입어 3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한것을 비롯, 양궁부문에서만 6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경주신라중 오윤석은 6일 열린 이번 대회 양궁 남중부 50m에서 6백28점을 기록, 종전 대회기록 6백23점을 갱신한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1천3백11점(종전기록 1천3백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추가했다(경주서면아화초등학교).

오윤석이 선전한 신라중은 또 단체종합에서 종전기록 보다 9점 많은 3천6백19점을 쏴, 3번째 대회신기록을 보태며 3관왕에 올랐다.

정은진이 양궁 여초부 개인종합에서 대회신기록인 1천3백42점으로 우승한 예천동부초교는 여초부단체종합에서 종전 대회기록을 무려 58점이나 초과한 3천8백99점을 기록했다.

경주화랑초등학교는 양궁 남초부 단체종합에서 3천8백62점(종전 대회기록 3천8백8점)을 맞혀 정상을 확인했다.

초.중.고 모두 축구결승에 진출한 포항은 포항제철초교와 포철중이 정상정복에 성공했지만 포철공고가 영덕종고에게 1대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2대3)로 패해 전부문 석권의 꿈이 좌절됐다.육상 100m와 200m에서 우승한 포항신흥초교 최홍석은 이날 400m릴레이에서 53초41로 가장 먼저골인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포항은 각 시.군 교육청 대항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3백63점을 획득, 구미(3백10점)와김천(2백99.5점)을 제치고 8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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