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연합] ▲차범근 한국 대표팀 감독=지난 2일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완패,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는데 패배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국민들을 실망시킬 경우 그동안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거뒀던 성적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최선을 다해 '유종의미'를 거두겠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선수들이 목표를 상실, 정신력이 해이해졌는데 다시금 예전의상태로 돌리기는 힘들겠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등 정신력 재무장에 노력하겠다.
최종전 승리로 국내의 축제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잠실 홈경기에서 비록 3대0으로 완승했지만 UAE는 결코 얕잡아 볼 수 없는 팀이다.8일 열리는 일본-카자흐스탄전 결과에 따라 UAE의 대응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은 8일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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