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엔터프라이즈가 97-98FILA배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승리, 리그 연속우승을 향한 순조로운스타트를 끊었다.
원년 리그 챔피언 기아는 8일 잠실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정규리그 첫경기에서 '컴퓨터 가드' 강동희가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블 더블(24점 1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외인용병 클리프 리드(22점 16리바운드)가 맹활약, 래리 데이비스(37점) 정재근(25점 9스틸)이 분전한 SBS 스타즈에 103대94로 승리했다.
체육관을 꽉 메운 농구팬들의 환호와 화려한 축하쇼에 이어 벌어진 개막전에서 기아는 김영만이손가락, 허재가 허리부상으로 뛰지못했으나 대신 투입된 이훈재와 신인 김정인이 제몫을 다해줘초반부터 SBS의 골밑을 선점함으로써 쉽게 승리했다.
◇첫날 전적
기아 103-94 SBS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