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자체 수익사업 재정악화에 한 몫

자치단체가 수입증대를 위해 경영수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적자운영등으로 오히려 재정확충에걸림돌이 되고있다는 지적이다.

거창군은 지난 7월말 부족한 재정을 보충하기 위해 국민관광지인 위천면 수승대에 연간 2억원의소득을 올릴 계획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물썰매장을 조성했다.

그러나 최고 성수기인 지난여름 한달동안 물썰매장을 이용한 피서객은 1만1천5백95명에 수입금은4천6백59만2천원에 불과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 내년에도 썰매장 사용기간을 연3개월정도로 생각할때 매년 2억원의 수입을 올리겠다는 당초계획의 75%%수준밖에 예상되지 않아 오히려 수익사업이 재정확충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이에대해 주민들은 "시장조사를 제대로 못해 이같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열악한 군 재정을 더욱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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