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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물탱크가 더 위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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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 옥상에 설치된 노란색 물탱크를 파란색으로 바꾸는 것이 세균번식을 억제해 보다 깨끗한수돗물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8,9월 두달동안 시중에 설치된 노란색 및 파란색 FRP물탱크에 저장된 수돗물을 대상으로 조류번식, 미생물 오염실태, 잔류염소 등 11개 수질항목을 비교분석한 결과 일반세균의 경우 파란색물탱크의 물은 ㎖당 0~45마리(평균 17마리)로 기준치(1백마리)이하인 반면 노란색물탱크의 물은 72~3백25마리(평균 2백97마리)로 기준치를 3배 가까이 초과했다.

이는 노란색이 파란색보다 빛의 투과율이 좋아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빛의 밝기(조도)도 파란색 10~20럭스, 노란색 7~1만럭스로 파란색의 빛차단효과가 높았으며 수온도 파란색 27.3도, 노란색 27.7도로 나타났다.

이같은 영향으로 노란색물탱크에는 규조류인 나비큘라의 농도가 ㎖당 평균 3백84개였으나 파란색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파란색물탱크가 수돗물의 안전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됨에따라 10만여개에 달하는 기존 노란색물탱크의 색깔을 파란색으로 바꾸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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