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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비핵조약 중 지지 표명키로

[도쿄] 중국은 다음달 중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비공식 정상회담을계기로 아세안측과 서명할 합의문서에서 지난 3월부터 발효된 동남아시아 비핵지대조약에 지지를표명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합의문서는 아세안 9개국 정상이 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갖는 회담(9플러스1)에서 서명된다.동남아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은 이 합의문서에서 유엔헌장과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파리조약) 등에 관한 양측의 외교원칙을 확인하고 21세기를 향한 장기적 동반자관계 구축을표명할 예정이다.

합의문서에는 이와함께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남사군도 문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무력위협 및 행사에 의존하지 않는 분쟁해결'을 양측이 보장하는 내용에포함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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