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금사 금융불안 주범

최근 환율 상승을 유발하고 있는 종합금융사가 시중실세금리 상승까지 부추기는 등 금융시장 불안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그동안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지난11일 지난 3월24일 이후 최고치인 연 13%%로 치솟는 등 전반적인상승세를 보인 것은 은행권이종금사에 대한 자금공급을 꺼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최근 종금사들이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해외차입이 중단되면서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화를 매입, 환율상승의 원인이 된데 이어 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면서 이들의 외화매입을 위한 원화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켜 원화시장에서 금리까지 상승시키고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금리상승의 더 큰 원인은 정부가 최근 종금사들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세우고 있으면서도 시행을 늦추고 있어 은행권에서 종금사에 대한 자금공급을 꺼리면서 종금사들이자금조달을 위해 높은 금리를 제시하기 때문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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