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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수렵장 개장 수렵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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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주변 차별 사격 통신선 절단등 피해 급증"

순환수렵장 개장 10여일만에 도내 일선 시군 통신선로와 도로표지판 등이 일부 몰지각한 사냥꾼들에 의해 훼손되는 등 수렵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수렵장 개장 직후인 지난 2일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 마을앞 통신 케이블선이 엽탄 피해를 입어이 마을 25회선의 전화가 하루종일 불통된 것을 비롯해 안동, 영주 등지에서도 지금까지 모두4차례의 전화선이 사냥꾼들로부터 엽탄세례를 받았다.

특히 총기에 의한 선로 사고는 복구반이 수십㎞의 거리를 도보로 점검해야 되는데다 훼손 부분을빨리 찾아낼수 없어 복구반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또 북부 시군지역마다 오지 산간도로변에 세워둔 교통표지판이 사냥꾼들의 엽총 사격연습 타깃으로 전락, 벌집처럼 구멍을 뚫어놓는 훼손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안동시 와룡면 도곡리 등 일부 오지마을 주민들은 최근 사냥꾼들이 인가주변까지 사냥에 나서총을 마구 쏘아대자 유탄피해를 우려, 마을입구에 경운기를 세워 길을 막고 사냥꾼 차량출입을통제하고 나서는 실정이다.

전화국관계자들은 "통신케이블선에 앉아 있는 산비둘기 등 조류를 쏠 경우 엽총 산탄이 전화선에 박히거나 관통, 집단 전화불통을 유발한다"며 엽사들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宋回善·張永華·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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