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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막는 꼬마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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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위험하다 삐리릭~"

크기가 수 ㎜이하인 미세전자기계가 등장한다.

미세전자기계(MEM:Micro Electronical Machine)는 미세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재료인 실리콘을 깎아 만든 초소형기계. 이 전자기계들은 자동차타이어나 건축물 안전진단기등에 장착돼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미세전자기계로는 미국의 타이어제조회사 굿이어사가 개발중인 스마트타이어(Smarttire).

스마트타이어는 미세전자기계를 바퀴에 장착해 주행중 바퀴의 압력, 마모상태, 회전속도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다면 바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해 준다. 뿐만아니라 제조일, 제조번호등의 정보도 함께 저장, 위조타이어감시및 재고관리도 가능하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세정보시스템연구센터가 개발중인 건축물진단용 무선원격정보시스템도미세전자기계를 활용한것.

진단센서와 측정정보를 처리하는 초소형컴퓨터, 무선송신기등 여러가지 미세전자기계들을 3×3㎝크기의 기판에 압축, 붕괴 우려가 있는 다리나 백화점등 대형구조물에 장착해 건물의 원격점검에사용된다.

이밖에 미세전자기계는 비행기 날개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날개조정장치, 지리정보시스템(GPS), 병사의 위치를 알려주는 추적장치, 고효율난방시스템등의 분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미세전자기계는 기계구조물과 센서 그리고 발동기등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각부분들은 실리콘 칩으로 연결된다.

기능이 같은 기존의 장치에 비해 수십~수백배 작아 에너지 소모가 적지만 정확도는 오히려 높다.크기를 줄여 이용자들이 이용하기가 쉽고 제조상 디자인 하기도 편리하다. 그리고 대량제조가 가능해 소비자들도 훨씬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기계의 소형화로 간단한 기능을 가진 많은 종류의 기계들을 조립할수 있게 돼 다목적기능을 수행하는 기계를 만들수 있다.

미국에서 현재 미세전자기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수는 5백개정도로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규모도 매년 20%%정도 신장돼 2001년경에는 약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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