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제7차 불어권 정상회담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트란 둑 루옹 베트남 대통령 등전세계 49개 국가 및 지역의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하노이에서 개막됐다.
주최국인 베트남의 루옹 대통령은 최근 새로 단장한 대통령 관저 우정의 궁 에서 열린 개막식연설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21세기를 앞두고 국제적으로 경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열린다 고 전제, 우리가 다룰 의제는 불어권 국가들간의 결속 및 협력의 강화와 경제.사회 분야의 개발 이라고 역설했다.
3일간 계속될 이번 회담에는 모두 2천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회원국상호간 경제교류강화 문제외에 인권 등 일부 정치적 안건도 다뤄질 것이라고 참석중인 외교관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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