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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클럽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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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선제골 포항1승"

아시아와 아프리카 두 대륙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2회 아프로-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먼저 1승을 안았다.

포항은 16일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이집트 자말렉과의 1차전에서 '돌아온 황새' 황선홍의선제골과 국가대표 박태하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1로 힘겹게 승리, 1승을 안고 내달 6일 카이로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포항이 어웨이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지난해 일화에 이어 아시아-아프리카클럽축구를 2연패하게된다.

경기 초반부터 활기찬 공세를 편 포항은 4분 코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볼을 황선홍이 빗맞혀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황선홍은 3분 뒤 두번째 기회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산더가 찬 오른쪽 코너킥을 문전에서 껑충 뛰어올라 강하게 헤딩 슛, 선제골을넣은 것.황선홍은 지난 해 12월7일 아시안컵 조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성공시킨 뒤 11개월여만에 처음으로 공식경기에서 골맛을 보았다.

포항은 9분 서효원, 25분 장영훈의 슈팅이 연거푸 골대를 맞춰 추가골을 넣지못하고 1대0 박빙의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8분 서효원의 왼쪽 프리킥을 박태하가 문전으로 뛰어들며 헤딩 슛, 2대0으로 앞선 포항은30분 주장 안익수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다시 1골차로 쫓겼으나 막판자말렉의 파상공세를 잘막아첫판을 승리했다.

◇16일 전적

△1차전(포항)

포항(1승) 2-1 자말렉(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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