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외화차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이르면 오는 19일 발표된다.
1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회에서 금융개혁 관련 법안이 17일 또는 18일중에 처리되면 그동안마련해 온 금융시장 안정대책 방안을 놓고 강경식(姜慶植) 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청와대 경제수석, 이경식(李經植) 한국은행 총재간의 3자회동에서 논의한 뒤 최종 대책을 결정, 19일 또는 20일발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또 이번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쏠려 있는 국내외 관심을 감안, 내·외신공동기자회견의형식을 빌려 대책을 발표할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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