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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대표회담 월말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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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밴쿠버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이달말께 청와대에서 정당대표 회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홍래(趙洪來)청와대정무수석은 18일 'APEC 정상회의이후 청와대 영수회담을 추진할 것이냐'는기자들의 질문에 "김대통령이 국제회의를 다녀온 뒤 해왔던 일반적인 관례에 따를 것"이라고 말해 주요정당총재나 대선후보들과의 회동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정당대표회담이 성사될 경우 김대통령은 APEC정상회의와 4자회담 3차 예비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는 한편 공정한 대선관리 의지를 재천명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은 학계, 종교계등 각계 인사들도 청와대로 초청, APEC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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