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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이설 오늘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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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철로 옮겨 만들기 사업이 19일 기공식을 갖고 3년간의 역사(役事)를 시작했다.이날 오후2시 지하철 1호선 안심 차량기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문희갑 시장 등 대구시 관계자외에 김경회 청장 등 철도청 관계자, 공사를 맡은 동아건설 삼성물산 삼환기업 등 관계자, 시민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구선 옮겨 만들기는 현재 금호강 북쪽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14㎞를 폐지하고 대신 금호강 남쪽 지역 경부선 철로를 따라 16.5km를 신설하는 것이다. 새 노선은 고모역을 지나 새로 만들어질 '화물 중계역'에서 경부선과 헤어져 금호강을 종단, 청천역으로 새 철로를 깔도록 돼 있다. 때문에 청천역에서 동촌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인입선이 경부고속도로 북쪽 면을 따라 9km추가로 만들어진다.

중앙정부 지원 3백14억원과 대구시 부담 1천9백42억원 등 총 2천2백56억원이 투입되는 이설 공사는 2000년까지 앞으로 3년간 계속되며, '화물중개역'과 청천역 사이에 '금강역'이 신설돼 안심 지역민들의 시내 통근 철도로도 이용될 전망이다.

폐지되는 현재의 대구선 부지 중 동촌역 등은 매각되고, 폭이 좁은 노선 구간은 도로-녹지 등으로 조성됨으로써 동촌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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