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18일 중국 반체제 인사 왕단(27)의 석방설과 관련, 앞으로도 병보석으로 출소하는죄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왕단이 석방될 수도 있는 문호를 열어놨다.
심국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최근 석방된 위경생(47)과 마찬가지로 왕단도 병보석을 받을 수 있는냐는 질문에 과거에 병보석을 실시한 경우가 있으며 앞으로도 병보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왕단은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복역한 뒤 95년 국가전복죄로 또다시 11년형을 선고받고 요녕성 금주교도소에 수감중이며 위경생에 이어 석방되는 반체제인사가 될 것이란소문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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