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유성환(兪成煥) 대구·경북선대위원장은 18일 귀향, "청와대의 국민신당 2백억원 지원설이 날조됐다는 점과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후보 아들의 병역면제문제가 집중 홍보되면 후보등록전에 이인제(李仁濟)후보가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키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청와대 2백억원 지원설은 이를 터뜨린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조차 방송토론등에서 잘못임을 사과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회창후보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치 않은자식을 둔 이가 어떻게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될수 있는가 하는 점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것.유위원장은 "사실 청와대지원설이 나왔을때 이인제후보가 아주 밑바닥으로 떨어질 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았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주내 선거대책기구를 발족, 문호를 크게 개방해 외부인사들을 영입하는 한편 2~30대 자원봉사자들을 주축으로 청년, 여성, 직능, 홍보등 사무국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위원장은 이와함께 "지역 대학교수및 각계 직능대표, 근로자 대표자등을 포함하는 직능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지역현안사업과 공약등을 개발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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