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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관련 내년도 예산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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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가 총 70조2천6백36억원의 98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예산 내역도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요구액을 각 부처별로 심의, 조정한 뒤 신한국당과 정부와의 당정협의를 거쳐 지난 9월 국회에 상정된 지역관련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조정과정을 거쳤음에도 큰손질없이 대부분 반영됐다. 물론 대구시나 경북도의 당초 요구액보다는 삭감됐다. 그러나 장영철(張永喆)국회예결위원장은"내년도 예산안이 경제위기를 반영,유례없는 긴축예산임을 감안할 때 지역예산은 비교적 많이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년도 지역예산안 가운데 주목할 만한 항목으로 대구에는 이달 26일 개통되는 대구지하철 1호선운영비로 4백33억원이 지원되고 국고지원율의 상향조정으로 2호선 건설비가 5백3억원 반영된 것이다. 경북에는 성주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에 1백59억원, 포항영일만 신항건설에 1백40억원 등이포함돼 있다.

또 대구~안동간 중앙고속도로 공사에 7백억원,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건설에 3백억원이 투입되고구미~동대구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에 4백억원, 구마고속도로 성서IC~옥포IC 구간 확장공사에3백억원 등이 반영됐다.

대구공항 확장사업에는 대구시가 요구한 액수보다 2억원이 적은 1백58억원이 반영됐고 영천댐도수로 건설공사비로 보상비 2백65억원을 포함, 3백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게 됐다.〈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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