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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불황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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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일부 유통업체들이 환율상승으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오름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수입품을 앞다퉈 들여 오고 있어 외화낭비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백화점들은 가격경쟁력이 신업태로 넘어간 이상 명품유치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있다고 판단, 불황에도 고가의 수입품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내 모 백화점은 이달말쯤 핸드백 한개에 1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랑스 최고급브랜드 '루이비똥'을 수입한다.

이에앞서 이 백화점은 살바토레페레가모, 까르띠에, 미소니, 버버리 등 고가 수입품을 연이어 들여왔으며 아예 1층에 이들 호화수입품만을 모은 명문관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백화점측은 "국산품보다 수입품의 마진폭이 평균 10%% 더 높은데다 수입품은 불황영향을 덜 받아 수입품 취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화장품매장의 경우 입점브랜드 10개중 8개가 수입브랜드이며 국산품 매출은 불황여파로 매출신장이 거의 없는 반면 수입품은 올 하반기 들어 매월 10~15%%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시내 또 다른 백화점은 고가의 수입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을 별도 운영하기 위해 매장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또 지역의 한 할인점은 최근 이태리 최고급브랜드인 조르지오아르마니 엠포리오아르마니 로렐 마니 등 9개 고가수입품을 들여와 판매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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