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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 추첨 대륙별 배분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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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의 조추첨 방식은 역대 성적 등에 따른 등급제가 아니라 대륙별 배분방식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분과위원회를 주재한뒤 관련자들에게 문의한 결과이번 프랑스월드컵의 조추첨은 대륙별 배분제로 가닥이 잡혀졌으며 최종 결정은 내달 2일 내려질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안이 시행될 경우 강팀끼리, 혹은 약팀끼리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도 생겨 강팀이 떨어지는 '죽음의 조'가 속출할 가능성도 커 논란이 예상된다.

24개국이 출전했던 지난 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역대 월드컵 성적 등을 토대로 4개그룹으로 나눠6개조를 편성했었다.

현재까지 밝혀진 조추첨 방안은 본선 진출 32개국중 전년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주최국 프랑스,역대 우승국인 아르헨티나 및 독일 등 상위 8개국에게만 시드를 배정하고 나머지 24개국을 3개대륙그룹으로 나눈다는 것.

시드 배정국은 이들 4개국 이외에 이탈리아, 잉글랜드, 벨기에, 루마니아 등이 유력하다.대륙그룹은 아시아(3개국)와 아프리카(5개국), 북중미(3개국)와 남미(4개국), 유럽 등 3개그룹으로나뉘며 북중미-남미 대륙에 이란-호주 승자 또는 유럽 대륙 1팀이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한편 대륙별 방식이 채택될 경우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1승의 상대로 삼을수 있는 팀들은남미-북중미 대륙에서 자메이카와 미국, 유럽대륙에서 크로아티아정도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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