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적자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 자본수지가 한국의 증시침체 및 해외자본 유입 부진 등으로 매달 악화되고 있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자본수지는 지난 3월 한달간 30억1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을최고로 매달 감소세를 보여 지난 10월말 현재 1백31억달러의 흑자에 머무르고 있다.특히 자본수지 흑자규모는 기아사태가 발생한 지난 7월까지는 올들어 월평균 18억달러의 흑자를유지했으나 기아사태의 여파가 나타난 8월에는 4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이는 등 8~10월중은 월평균 2억달러의 흑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 한해동안의 자본수지 흑자규모는 잘해야 1백35억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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