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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섬유 다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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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인조섬유가 등장하면서 쇠퇴했던 마(麻)섬유가 선진국에서 의류, 산업용 소재로 새롭게각광받자 국내 연구기관과 업계가 마섬유 연구에 뛰어들고 있다.

마섬유는 복고풍과 환경친화적인 소재의 특성으로 유럽, 미국 등지에서 이미 셔츠, 재킷, 모자 등의류용은 물론 자동차부품 등 공업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소재.

그간 국내 마섬유제품은 수(手)작업에 의한 소량생산에 의존한 탓에 가격이 비싸고 수의(壽衣) 등으로 용도가 한정됐으나 최근들어 대량생산, 산업용소재로 연구가 전개되고 있다.대구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최근 '대마섬유제품제조를 위한 제직설비 개발'과 '전통마섬유 가공기술 개발' 등 2개 연구과제를 공업기술기반사업과제로 선정받아 정부지원아래 조만간 연구에착수, 내년 10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직설비 개발 과제는 마 직물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직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장수안동포와 신광기계가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또 경일염직, 대한유화와 공동으로 추진하게될 가공기술개발과제는 마 제품의 단점인 구김을 방지하는 등 실용성을 높이는 연구이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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