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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비밀'을 읽고" 악! 거미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화장실 구석진 곳에 거미 한마리가 집을 짓고 있었다. 나는 다짜고짜 거미줄에 물을 부었다. 그러니 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 징그러운 거미는 무슨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 때부터 거미생각이 내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책을 보니 거미에겐신기한 점이 많았다.

문닫이 거미는 살아있는 화석에다가 자기가 판 구멍속에서 문을 닫고 먹이를 기다리는 특징을 갖고있다. 그 거미의 등에는 다른 거미에는 볼수 없는 마디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 거미가어째서 그렇게 오랫동안 생존해 왔을까? 머리가 아주 뛰어난 거미같았다.

풀거미도 있는데 거미줄에는 선반같은 그물과 많은 실이 모여 벌레가 꼼짝도 못하며, 도망갈 수있는 터널같은 길이 뒤쪽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터널은 땅속에서 살던 조상거미들의 생활습관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거미의 알주머니도 매우 신기했다. 주머니는 가죽처럼 튼튼하고 그 가장자리에는 많은 실이 쌓여서 알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머니는 비나 서리도 견딜 수 있다고 하였다. 나는 거미가 자신의 알을 보호하는데 무척 애를 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비나 서리는 견뎌도 동물들은 그 정도 쯤은 그냥 부술 수 있을 것이다. 거미가 더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았으면….나는 이로써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거미가 징그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머리가 좋으며 어떤 거미는 아주 오래전부터 생활했다는 것 말이다. 모두가 거미가 이렇다는 것을 알까?윤종인(대구 경운초교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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