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전기영(한국마사회) 등 기존 대표들이 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35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회에서 무더기로 정상을 내줬다.
유성연(동아대)은 25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내년부터 적용하는 새 체급으로 조정해 열린 대회첫날 남자 90㎏급 결승에서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전기영과 재경기끝에 종료 3초를 남기고 밭다리걸기 되치기로 효과를 얻어극적으로 우승했다.
유성연은 1회전부터 3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 오른쪽 발목을 다친채 기권승과 주의승,판정승을 거두는 불안한 행진을 편 전기영을 압도한 끝에 예상밖의 승리를 이끌어냈다.또 100㎏이상급 결승에서도 김세훈(한국마사회)이 전대표 김재식(경남도청)을 상대로 2분50초만에회심의 발뒤축걸기를 성공시켜 호쾌한 한판승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100㎏급에서는 전대표 김민수(한국마사회)가 장철진(경남도청)에 기권승을 거뒀다.
81㎏급 결승에서는 전대표 조인철(용인대)이 팀 후배 안동진과 힘겨운 승부끝에 우세승을 거두고체면을 살렸다.
이밖에 여자 48㎏급에서는 박성자(영선종고)가 전대표 오순영(용인대)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고교1년생 배미선(서울체고)을 3분20초만에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한편 협회는 곧 회의를 열어 이 대회 입상자와 지난주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입상자를 종합 검토해 오는 30일부터 실시하는 태릉선수촌 동계훈련 대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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