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8일아침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조찬 간담회를 주재,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결과를 설명하고 내각이 중심이 되어 합의사항후속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을 확보하고, 한국경제에대한 신뢰감을 심어주어 외국 투자가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한것이 이번 회의의 주요 성과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4자회담과 대북관계 추진에 있어 정책적 협조와 공조체제를 강화했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어 "IMF(국제통화기금)의 지원을 받는 것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지만,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지 못할 때 우리는 진정부끄럽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우리는 국제적 공감대와 협조체제 구축을 계기로 당면한 경제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근로자,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총 매진해 나가자"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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