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는 4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실시될 98 프랑스 월드컵 축구 본선 대진 추첨에서 제4그룹에 속하며 같은 아시아 지역 진출팀들과는 같은 예선조에 속하지 않을 것으로 요제프 블라터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밝혔다.
블라터사무총장은 30일자 일요지 주르날 드 디망슈(JDD)와 가진 회견에서 본선대진 추첨 방식과관련,예선 8개조에 분산 배정될 이른바 상위 시드국 선정에 있어 현재 FIFA 랭킹과 최근 3차례월드컵 대회 성적을 감안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일부에서 제기된바 있는 대륙별 시드배정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블라터 사무총장은 관례에 따라 전대회 우승국 브라질과 주최국 프랑스는 각각 예선조를 선택할수 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가 시드배정을 받을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역시 시드 배정이 유력하고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현재 네덜란드와 루마니아,멕시코,잉글랜드,그리고 아프리카 진출국중 한 팀이 경합하고있다고 덧붙였다.블라터 사무총장은 시드국외에 제2그룹 8개팀은 유럽팀이 차지할 것이며 3그룹 8개팀은 아프리카지역 진출팀과 남미 3개국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지막 제4그룹 8개팀은 아시아 지역4개팀과 중미 3개국, 그리고 나머지 유럽국등으로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조 추첨 방식이 강팀들이 초반 상호 대결하는 것을 피하고 아울러 유럽팀들이 한 조에 최대 2개 팀을 넘지 않도록하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李東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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