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비절감 차원에서 시장 용을 제외한 7개 관사(官舍)를 모두 매각키로 했다. 대신 제공이 꼭 필요할 경우, 20평 전후 크기의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주고, 부시장 등의 경우에도 크기가30평을 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사는 지난해 초 경우 12개에 이르렀으나 경찰청에 3개를 넘겨 주는 등 4개를 처분해 현재는 시장, 행정·정무부시장, 기획관리실장, 의회사무처장 등 8명이 사용하고 있다. 규모는 소방본부장 관사가 28평형으로 가장 작고 나머지는 40~70평형.
관사 매각의 직접 원인은 지난달 27일 관사숫자가 많다며 시의회가 문제삼은 것(본보 28일자 5면보도). 하지만 관리 비용이 만만찮은데다 시가 재정난을 겪게 되자 줄곧 폐쇄가 추진돼왔다는게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지방 자치 이후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 감소로 '잠깐 왔다 가는'고위공무원이 적어진 것도 이를 가능케한 한 원인.
시 관계자는 이같은 분위기가 경제살리기 바람을 타고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에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金在璥기자〉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