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기름과 콩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퍼듀대학의 브루스 워트킨스 박사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뼈의 형성을 촉진하고 뼈를 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워트킨스 박사는 쥐와 닭을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을 늘린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워트킨스 박사는 근육은 때에 맞추어 뼈에 성장을 지시하는 역할을 하며 오메가3 지방산은 근육의 이러한 역할을 지원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워트킨스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특히 뼈가 빠른 속도로 자라고 변화하는 젊은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가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두가지 종류의 다불포화지방산중 하나로 특히 생선기름과 콩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또 하나의 다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는 옥수수, 콩, 홍화씨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워트킨스 박사는 식품업계에서는 동물의 먹이를 변화시킴으로써 이들이 생산하는 계란, 병아리와이들을 재료로하여 만들어지는 낙농제품에 오메가-3 지방산의 함유량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호주, 미국서남부에서는 이미 오메가-3 지방산이 농축된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고 워트킨스 박사는 말했다.
(UPI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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