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종금 업무가 정지되는등 금융권의 빅뱅이 본격화되자 지역기업들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강구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일 경일종금등 9개종금사에 대한 업무정지 명령으로 일부종금사가 예금인출 사태를 빚으면서 거래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여신회수를 검토하는등 지역기업의 목을 죄고있어 퇴출금융기관의 대출회수자제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대구상의는 2일 서덕규대구은행장 허홍 대동은행장, 채병하상공회의소회장 이순목우방회장 김시학청구회장 김상구보성회장 이인중 화성산업사장 구정모대구백화점 사장등 상공인과 금융기관대표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수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상의회장단은 경일종금을 관리할 신용관리기금 파견 관리단에게 지역기업의 사정을 설명하고 만기가 돌아온 어음연장과 여신회수자제를 요청키로했다.
또 경일종금이 최악의 상황을 맞을때는 대구은행 대동은행을 비롯 대구종금 영남종금등 지역금융기관등이 모두 협조해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채병하 대구상공회의소회장은 " IMF파장이 지역기업에 당장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업과 금융권이 모두 힘을 모아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자 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금융협의회를 조만간 열어 지역업체들의 자금수요와 자금지원방안등에 대한대책을 수립하기로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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