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이회창(李會昌)후보가 대구를 찾는 3일을 이번 선거에서 대구지역 최대의 분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시지부는 먼저 문희갑대구시장을 비롯한 구청장 군수 시의원등의 입당환영행사를 파크호텔에서 가진뒤 동대구호텔에서는 먼저 입당한 시장 군수 시·도의원들의 환영행사를 통해 입당을 마무리짓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이회창지지세 확산을 결산하고 이제부터는 굳히기로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기택(李基澤) 선대위의장도 이날 대구에서 민주당사를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로 바꾸는 현판식을갖는등 대구지역 세몰이에 나선다.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박기춘(朴基春)대변인은 2일 현역장교의 시국선언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대선정국이 이회창, 김대중의 2자구도로 고착화되자 이인제후보는 이성을잃은 막가파적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현역장교를 정치공작의 하수인으로 삼는 썩어빠진 자들의 비열한 작태를용납않을 것"이라고 국민신당측을 공격.
박대변인은 또 "한나라당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라는 TV토론에서의 김대중후보의 주장은 식언,약속번복의 평사다운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비난한뒤 "국민회의는 우리국민을 궁(窮)하게만들 궁민회의(窮民會議)"라고 주장.
○…국민회의대구시지부는 2일 영하의 날씨속에도 박철언자민련부총재, 대구출신의 추미애국민회의의원, 이헌철대구시지부대변인, 조현국남구위원장, 박남희수성갑위원장등이 참석, 대구 곳곳에서거리 유세르 강행.
또 3일에는 오전 12시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대북문, 7호광장앞에서 거리유세.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관음종주최의 '부처님 사리 친견및 영산 대법회'에 각후보 진영에서 10여명의 정치인이 참석했지만 박철언자민련부총재, 박상규국민회의부총재등 2명만이 인사말을 해 그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
이날 법회에는 이인제후보의 부인 김은숙씨, 국민회의 박정수대구시지부장, 정한용, 추미애, 조성준, 한영애의원, 엄삼탁부총재등이 참석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에게만 인사를 할수 있는 기회가부여됐고 나머지는 내빈소개에 그쳐 서훈신한국당시지부장등은 중도에 자리를 떴다는 것.이번 법회에는 김대중후보가 몇차례나 참석을 시도하다 일정이 맞지 않아 포기한데다 국민회의의원 6명이나 참석해 뒷말이 무성.
○…국민회의 달서을선대위(위원장 이광호)는 3일 자민련 달서을지구당(위원장 최재욱)과 대구에서 처음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발족식은 이날 오후 7시 국민회의 달서을선대위사무실에서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국민신당 유성환(兪成煥)대구선대위원장은 3일 대구시지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이후보는 국무총리와 집권당 대표 재임기간, 제2인자로서 김영삼대통령을 32회나 만나 국정을 논의한 사실이 있다"며 경제파탄 공동책임론을 제기한데 이어"이후보의 아들과 사위, 처남, 사돈의 아들까지 교묘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며 손대희중령의 시국선언문을 인용한뒤 70만장병과 5백50만 재향군인이 총궐기하기전에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신당은 이와함께 지역 10대공약 발표회와 직능위 발대식도 가졌다.
○…국민신당 이인제후보 부인 김은숙씨는 2일 대구에 이어 3, 4일 이틀동안 구미, 경산등 경북전지역 시장, 상가등을 돌며 '내조(內助)유세'를 계속한다.
○…'국민승리 21'권영길후보 대구경북선대본부는 3일 오후 달성공단내 대우기전앞에서 1t 트럭을개조한 방송차를 이용, 거리유세를 펼쳤다. 국민승리는 2일엔 염색공단 교대시간에 맞추어 북부정류장앞 네거리에서 김기수(대변인), 손성해씨(태경물산 노조위원장)등이 연사로 나서 '재벌개혁을통한 일자리 지키기 국민운동'을 전개하며 권후보지지를 호소했다.
〈政治 1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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