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업상 여러지역으로 출장을 가 그곳에서 대금으로 수표를 받아오곤 한다. 그런데 은행에입금을 하러 갈때마다 번번이 속이 상한다. 타은행 수표라 수수료를 물어야하는데 수표장수가 많은날은 1만원정도는 수수료로 없어진다.
어떤날은 수수료를 적게 물기 위해 버스를 타고 해당지역 은행을 찾아다녀보지만 속상하기는 마찬가지다. 수수료가 돈 있는 사람에게는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서민에겐 큰돈이다. 그렇다고 현금으로 대금을 제재해오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 10만원권 지폐가 발행되었으면 한다.
권영지(대구시 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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