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도 업체대표 음독 숨져

【포항】지난 2일 2천5백만원의 어음부도가 나자 집을 나갔던 포항시 죽도동 효자식품대표 백인기씨(47)가 7일 오후 1시 20분쯤 흥해읍 곡강리 삼영주유소뒤 트럭안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 변시체로 발견됐다.

백씨는"채권자들이여 죽음으로 사죄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원컨대 윽박지르지 말고 격려해 주세요.죽어서도 도울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갚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유서 한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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