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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모직물업체 공동생산.판매가 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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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힘을 뭉쳐 'IMF파고'를 넘는다.

IMF관리체제에 따라 정부의 중소기업보호정책 약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지역의 중소모직물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및 제품개발의 공동화를 목적으로한 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등 자구노력에 나섰다.

대구경북직물조합내 모직물제직업자협의회(회장 전창규)는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임하청 일변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산과 판매의 직접화를 위한 공동출자법인(컨버터사)을 설립하기로 했다.이 법인이 설립되면 중소업체들이 물량수주, 판매, 제품개발 등을 공동화 할 수 있어 원가절감, 품질향상은 물론 대기업과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기업의 임하청업체인 지역의 모직물업체들은 그간 불경기때마다 모기업이 일방적인 물량 감소,임직료 인하 등을 강요해도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직물조합은 이날 회의결과에 따라 조합원 업체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조만간1차 설립추진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체대표들은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 계약제 및 시간제 근로 등을 통한 고용형태의 다양화, 감원보다는 임금동결, 무보수 시간외 근무 등을 통한 임금의 유연화 등 자구책을 추진, 경제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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