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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위축 유동인구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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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파가 몰아치면서 여행·출장자제 등으로 지역 유동인구가 크게 줄고 있다. 철도역·고속버스회사·항공사 등은 승객감소에 따른 경영난 극복을 위해 감원, 노선 축소·변경 등으로 자구책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동대구역과 대구역의 경우 요즘 평일 하루평균 승객이 각각 1만7천명, 1만명 정도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6백~1천명 줄었으며, 주말과 휴일도 지난해보다 5%%가량 감소했다. 영업수익면에도 동대구역이 올들어 지금까지 목표액인 4백60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4백30억원에 그쳤으며, 대구역도 목표액보다 7%%나 밑돌았다. 각 역은 여행객은 물론 일반 승객까지 크게 줄자 관광·등산열차 운행을취소하고 영업수익을 보충하기 위해 최근 경부선 새마을호 새벽열차 2편을 신설했다.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도 대구~서울 노선 승객이 평일 평균 4백50명, 주말과 휴일 2천4백명 정도로올 상반기보다 1백명이상 준 것을 비롯, 대부분 노선이 지난해에 비해 5~10%% 감소했다.항공승객의 감소폭은 더욱 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대구~서울간 평일 평균 탑승률이 82~89%%로 유지되던 것이 최근 64~70%%로 떨어졌고, 대구~제주 노선도 양 항공사 평균 탑승률이 지난 10월 70~80%%에서 최근 40~60%%로 크게 줄었다.

이때문에 고속버스회사와 항공사들은 매표원·정비사·승무원의 대폭 감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용절감 등 자구책 마련에 혈안이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IMF한파 등 심각한 사회분위기로 여행객은 물론 사업·출장을 위한 고정승객까지 발길이 뜸해져 유동인구 감소가 눈에 띌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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