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춘추-야수를 키우는 후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 후면 국가위난을 헤쳐나갈 새로운 희망의 대통령을 뽑게 된다. 그동안 3차례에 걸친 TV토론과 각종 공약 발표, 선거광고와 홍보 등을 보고 들었지만 누가 최적임자인지 아직도 종잡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정강정책이나 공약, 후보의 자질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최종선택에 앞서 나라의장래를 위해 두가지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첫째, 지키지 못할 엄청난 약속을 누가 더 많이 했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 돌아가는 나라 사정으로 보아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국민들은 땀과 눈물을 감내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다. 새 대통령이 후보시절 큰소리 친 시간 안에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게 될때 닥쳐올 상황을 예상키는 어렵지않다. 이미 바닥에 떨어진 국가의 권위와 신뢰도가 거덜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민들은 어느 지도자나 어느 국가기관의 말도 믿지 못하게 되는 권위와 신뢰의 파탄상태를 겪게 될 것이다.이것은 정말 끔찍한 상황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실로 고뇌한 흔적은 보여주지 못한 채 무책임하게 허풍친 후보가 누구인지 깊이 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둘째, 누가 국민의 부조리한 감성에 영합하기 위해 국민들 사이에 분열과 불신, 증오와 질시를 앞장서 조장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입으로는 국민통합을 외치면서 계층간에 증오심과 질투심이 불타오르게 만들고 저급한 폭로나 헐뜯기를 일삼아 불신풍조를 확산시키고, 지역간의 분열과 대립을조장한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권력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부조리한 감성에 영합하는정책을 펼칠 것이 뻔하다. 증오와 질시, 분열과 불신의 감정은 맹목적이다. 키우면 누구도 제어할수 없는 야수가 된다. 이리 저리 몰려 다니며 서로를 물어뜯고 마침내 주인마저 잡아 먹게 된다.국민의 인내와 자제, 상부상조와 사랑의 정신이 요구되는 이때 불신과 분열, 증오와 질시라는 야수에게 먹이를 주어 마침내 나라가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휩싸이게 할 후보는 없는지 깊이 통찰해 볼 일이다. 〈변호사〉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